상지의 뼈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지는 어깨 shoulder에서 앞의 자유 상지 free bones of upper limb와 자유 상지를 체간에다 묶어서 고정시키는 상지연결대(상지대) shoulder girdle로 구분한다. 자유상지는 위팔(상완) arm, 아래팔(전완) forearm, 손 hand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지연결대는 앞쪽의 쇄골 clavicle과 뒤쪽의 견갑 scapula 등 2개의 뼈로 형성됩니다. 위팔에는 1개의 상완골 humerus, 아래팔을 구성하는 뼈 bone of antebrachium(forearm) 에는 엄지(무지) thumb 쪽의 요골 radius와 새끼손가락 쪽의 척골 ulna 등 2개가 있습니다. 손의 뼈는 8개의 손목뼈(수근골) carpal bone, 5개의 손바닥뼈(중수골) metacarpal, 14개의 손가락뼈(지골) phalanx 등 모두 27개의 뼈로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지에는 한편에 32개, 양편에서는 64개의 많은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지연결대의 뼈(상지대) shoulder girdle
상지의 뼈 구성중 상지연결대는 자유상지 free bones of upper limb를 체간 trunk에 연결합니다.
쇄골 clavicle과 견갑골 scapul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쇄골 clavicle
흉골자루(흉골병) manubrium of sternum과 견갑골의 어깨돌기(견봉) acromion 사이에 교량처럼 걸려 있는 가느다란 뼈로서 생체에는 목 neck의 근원에서 쉽게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약간 에스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뼈로서 내측은 늑골의 굴곡 curve에 따르고 있듯 앞쪽으로 돌출하고 외측은 반대로 구부러진다. 내측 끝은 흉골 끝(흉골단) sternal end라 하는데 두텁게 되어 있습니다. 흉골 끝은 흉골자루 marubrium의 위쪽 끝의 쇄골패임 clavicular notch와 관절을 형성하여 위, 아래로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견갑골 scapula
거의 세모꼴의 평평한 뼈인데 체간 trunk와는 많은 근육에 의해 연결됩니다. 척추 vertebra와 늑골 rib 등 체간의 뼈와는 결합하고 있지 않으며 쇄골 clavicle, 상완골 humerus와 연결합니다.
앞면은 흉곽의 굴곡 curve에 부합하도록 얕게 오목합니다. 이 오목한 것을 견갑오목 scapular fossa라고 합니다. 외측 끝에는 얕은 타원형의 견갑관절면(견갑관절 와) glenoid cavity가 있는데 상완골 humerus와 관절을 형성합니다. 견갑관절면의 위에는 부리돌기(오훼돌기) coracoid process라는 약간 까마귀의 부리와 유사한 형의 돌기가 나와 있습니다. 뒷면에는 견갑가시(견갑극) scapula spine이라는 선반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견갑가시의 외측 끝은 약간 불록한데 어깨돌기(견봉) acromion이라고 합니다.
자유상지의 뼈 free bones of upper limb
상완골 humerus
자유상지 뼈의 구성 중 하나인 상완골 humerus는 굵고 튼튼한 기둥 모양의 뼈로서, 근위 쪽은 견갑골과 관절을 만들고 원위 쪽은 요골 및 척골과 관절을 형성하며 쇄골 clavicle과는 연결하지 않습니다. 근위 측의 끝은 반구형인 상완골머리(상완골두) humerus head를 만들어 견갑골 scapula의 견갑관절(관절 와) glenoid fossa에 접합니다.
아래팔의 뼈 forearm
아래팔에는 요골 radius와 척골 ulna 등 2개의 뼈가 있습니다.
요골은 엄지 쪽에, 척골은 새끼손가락 쪽에 있습니다. 한편 아래팔과 손의 해부에서는 '내측', '외측'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요골 쪽', '척골 쪽'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요골과 척골은 어느 것이나 상완골과 관절을 만들 뿐만 아니라, 서로의 사이에서 요척관절 radiolnar joint를 만듭니다. 상완골 humerus, 요골 radius, 척골 ulna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관절을 통틀어 팔꿈치관절(주관절) elbow joint라 합니다.
요골 radius
요골의 근위 끝은 원판모양의 요골머리 head of radius가 되어 윗면에서 상완골과 옆면에서 척골과 관절을 만듭니다. 요골머리 아래는 가느다란 요골목 neck of radius가 되는데 이에 이어지는 요골몸통 body of radius는 원위 쪽에서 굵어지며 원위 끝은 손목뼈(수근골) carpal bones와 관절을 만드는 커다란 손목관절면이 됩니다. 원위 끝에서 나오는 경상돌기 styloid process는 엄지근의 약간 뒤의 근위 쪽인데 작은 뼈의 융기로서 접촉됩니다.
척골 ulna
척골의 근위 끝은 깊은 도르래패임(활차절흔) trochlear notch를 끼고 뒤쪽에 팔꿈치머리(주두) olecranon, 앞쪽에 갈고리돌기(구상돌기) coronoid process가 나와 있어 크지만 원위 끝은 반대로 가늘고 작은 척골머리 head of ulna로 되어 있습니다.
손의 뼈 bone of hand
손에는 27개의 작은 뼈가 있는데 이것을 손목뼈(수근골) carpal bone, 손바닥뼈(중수골) metacarpal bone, 손가락뼈(지골) phalangeal bone으로 분류합니다. 손목뼈(수근골)와 손바닥뼈(중수골)가 손바닥을 형성합니다.
손목뼈 carpal bone
손목뼈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느 것이나 돌멩이처럼 작은 뼈로서 손바닥 palm의 근위 쪽(손목 쪽) proximal side 골격을 만듭니다.
손목뼈는 대체적으로 2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근의 쪽의 줄에는 요골 쪽에서 손배골(주상골) scaphoid bone, 반달골(월상골) lunate bone, 삼각골 triquetrum bone, 콩알골(두상골) pisiform bone 등 4개가 배열하고 원위 쪽 distal portion에는 요골 쪽에서 큰 마름골(대능형골) trapezium, 작은 마름골(소능형골) trapezoid bone, 가르마(유두골) capitate bone, 갈고리골(유구골) hamate bone 등 4개가 배열합니다.
손바닥뼈 metacarpal bone
손바닥뼈(중수골)는 손바닥의 원위 쪽(손가락 쪽) distal side의 골격을 만들고 각각의 손가락 근원에 붙은 것으로서 당연히 5개가 있습니다. 이것은 엄지 쪽에서 첫째 골, 둘째골, 셋째, 넷째, 다섯째 중수골이라고 합니다.
손가락뼈 phalangeal bone
손가락뼈는 3개씩 있는데 근위 쪽 proximal portion에서 첫마디뼈(기절골) proximal phalanx, 중간마디뼈(중절골) middle phalanx, 끝마디뼈(말절골) distal phalanx라고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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